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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기복 심한 경기력에 대해 영국 현지 언론이 우려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포레스트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노팅엄포레스트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려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5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토트넘은 노팅엄포레스트전 승리와 함께 15승3무9패(승점 48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이어갔다.
토트넘의 노팅엄포레스트전 완승에도 불구하고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의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을 우려했다. 영국 HITC는 13일 '토트넘의 문제는 한주 동안 어메이징한 모습을 보인 후 며칠 후에 비참하게 보일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노팅엄포레스트전에서 케인이 멀티골을 터트렸고 히샬리송은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손흥민 역시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득점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노팅엄포레스트전 승리로 3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서도 벗어났다.
반면 토트넘은 올 시즌에도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 이후 레스터 시티에 대패를 당했고 이후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도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이후 토트넘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상대로 무실점 완승을 기록한 이후 3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 빠졌다. 노팅엄포레스트를 꺾고 4경기 만의 승리에 성공한 토트넘은 오는 19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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