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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예술의 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 얼리버드 티켓을 오는 16일부터 네이버에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기예약 할인은 전 연령 동일한 9000원에 판매한다.
5월 2일부터 9월 10일까지 ‘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전은 회화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 실내디자인, 패션 등 다채로운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기쁨의 화가, 라울 뒤피의 사후 70주기 기념 국내 첫 회고전이다.
라울 뒤피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20세기 장식 미술의 거장으로도 손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패션 전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순수 회화전의 영역을 넘어서 20세기 장식 미술의 거장으로 패션과 인테리어 분야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긴 라울 뒤피의 면모도 조명해본다. 회화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 실내디자인, 패션 등 다채로운 삶의 전반을 아우르는 기쁨의 화가, 라울 뒤피의 사후 70주기 기념 국내 첫 회고전이다.
이번 전시는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과슈, 판화, 드로잉은 물론 그가 제작한 드레스와 직물, 아트북 등 다양한 장르의 160여 점 작품이 전시된다. 라울 뒤피 관련 최고의 컬렉터로 손꼽히는 에드몽 헨라드 콜렉션에서 출품되는 드레스 17벌과 다양한 직물 등도 선보인다.
라울 뒤피는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등 동시대 유명 예술가들과 영향을 주고받았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에서 엿보이는 여러 미술사조의 특징들을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 작가들과 연관 짓는 재미도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화려한 미적 감각과 특유의 흥미로운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라울 뒤피의 화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20세기 장식 미술의 문을 연 거장의 면모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관계자는 “라울 뒤피는 20세기 초반 프랑스의 화가 중 하나로, 파리 벨에포크 시대를 거치며 이 시기의 문화적 유행과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받았다”며 “라울 뒤피는 인상파, 야수파, 큐비즘까지 다양한 예술 사조에서 활동하며 밝고 화려한 색감과 유려한 선이 춤을 추는 작품으로 특유의 경쾌함과 리듬감으로 파리지앵의 일상을 구석구석을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사진 =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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