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참고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후배에게 축의금 전달을 부탁했다가 당혹스러운 전화를 받았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Z세대 다르긴 다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공유되고 있다. 지난해 말 처음 등록된 글이 축의금 논쟁 속에 다시 이슈가 됐다.
글쓴이 A 씨는 직장 후배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돼 다른 후배에게 축의금을 대신 전달해달라며 10만 원을 송금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배가 “축의금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그런데 9만 9000원은 무슨 의미냐?”고 물었다.
분명 10만 원을 보냈는데 축의금 전달을 부탁받은 후배가 9만 9000원만 냈다는 것이다.
A 씨가 축의금 전달 후배에게 1000원의 행방을 묻자 그 후배는 “ATM 수수료가 1000원 나왔다 그래서 9만 9000원만 냈다”고 답했다.
A 씨는 “수수료 1000원 더 송금해 달라고 했으면 줬을 텐데 어디서 9000원을 바꿔서 낸 거 같다”고 허탈해 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