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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휴 그랜트는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ABC방송의 인터뷰어 애슐리 그레이엄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미국 네티즌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레이엄은 그랜트에게 시상식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누구를 수상하고 싶은지,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등 일련의 기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그랜트는 응원하는 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특별한 사람은 없다”고 불성실하게 답했다.
턱시도에 대한 질문에는 알 수 없는 재단사가 만들었다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애슐리 그레이엄은 인터뷰에서 휴 그랜트에게 정말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했는데. 그는 그냥 나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휴 그랜트는 멍청이다. 애슐리 그레이엄에게 너무 무례했다. 역겹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작품, 감독, 여우주연(양자경), 여우조연(제이미 리 커티스), 남우조연(키 호이 콴), 각본, 편집상 등 7관왕에 올랐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수상은 익살스러운 영화로 1억 달러라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둔 인디 스튜디오 A24의 승리로, 아트하우스 영화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면서 “또한 4개의 연기상 중 3개를 휩쓰는 보기드문 쾌거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 오스카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무례한 답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휴 그랜트.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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