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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컴퓨터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순위를 내놓았다.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다.
영국의 '더선'은 13일(한국시간) 베팅전문가들의 최신 슈퍼컴퓨터가 전망한 EPL 최종 순위를 공개했다.
현재 아스널이 6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61점으로 2위다. 3위는 승점 50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가 승점 48점의 토트넘이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할 수 있는 팀들이다.
슈퍼컴퓨터는 이 '빅4' 순위의 변동을 예고했다. 우승은 아스널로 그대로 간다. 아스널은 20년 만에 EPL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맨시티는 2위에 머물며 리그 3연패과 좌절된다. 맨유는 3위를 끝까지 유지할 것으로 드러났다.
4위에서 변동이 일어났다. 토트넘이 5위로 추락한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3위 맨유와 승점 2점 차까지 추격한 상태지만,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의 상승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이 놓친 리그 4위 자리는 뉴캐슬이 치고 들어왔다. 이어 리버풀이 7위, 첼시가 9위로 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충격적인 강등팀이 등장한다. EPL 전통의 강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에버턴이 강등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승점 25점으로 15위에 올라있는 에버턴이지만 슈퍼컴퓨터의 최종순위는 18위였다. 에버턴은 본머스, 사우스햄튼과 함께 2부리그로 갈 것으로 예측됐다.
[슈퍼컴퓨터가 예상한 EPL 최종 순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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