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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오는 여름 PSG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고, 젊은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스쿼드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30세가 넘은 네이마르는 그래서 떠날 것으로 전망되며, PSG가 여름 매각 대상으로 지정했다는 보조가 이어지고 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후보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뉴캐슬 등 5팀이다.
하지만 스페인의 '아스'는 13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다.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지 않을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는 PSG에서 2027년 계약이 끝날 때까지 남기를 원한다. 오는 여름 PSG의 매각 의도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는 팀에 남을 것이다. 2027년까지 네이마르가 원한다면 팀에 남을 수 있는 조항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는 "네이마르는 파리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 떠날 이유가 없다. 또 2017년에 PSG로 와서 팀을 어느 정도 성장시킨 것에 자긍심도 있다. PSG 수입 증대에도 공헌했다. 네이마르의 목표는 PSG와 4년 계약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네이마르가 당장 PSG를 떠날 수 없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돈'이다. 네이마르는 현재 PSG에서 연봉 5203만 유로(722억원)를 받고 있다. PSG를 떠난다면 다시는 클럽에서 이런 금액을 받지 못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아스'는 "31세의 나이다. 유럽에서 네이마르의 경제적 요건을 맞출 수 있는 팀은 없다. 근접할 수 있는 팀도 없다. 첼시도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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