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롯 에이스 전성현이 시즌 막판 확연히 살아날 조짐이다.
전성현은 이날 33분7초간 3점슛 3개 포함 2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좋았다. 극악의 3점슛 감각을 조금씩 찾는 느낌. 야투성공률도 62%로 좋았다. 이날 활약만 놓고 보면 시즌 초반부터 중반까지 임팩트가 넘칠 때 모습이었다.
조나단 알렛지는 3점슛 5개 포함 27점을 올렸다. 두 사람이 캐롯의 전체 득점(76점)의 7~80%를 책임졌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이정현도 14점을 보탰다. 성적만 보면 5위 안정권인데, 이달 말까지 가입비를 완납해야 6강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다.
KT는 제로드 존스가 3점슛 3개 포함 3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존스의 수비약점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황. 양홍석과 하윤기가 14점, 12점씩 보탰으나 캐롯의 화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좀처럼 6위 KCC 추격이 쉽지 않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13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76-72로 이겼다. 2연승하며 26승22패. 6위 KCC에 4경기 앞선 5위다. KT는 20승28패로 7위 유지.
[전성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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