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14일(한국시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너의 모든 것 시즌4' 파트2, 'MH370: 비행기 실종 사건'이 3위를 가져갔다.
배우 송혜교가 학폭 가해자들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며 극야의 시간을 버티는 문동은 역을 맡아 중심을 잡았다. 배우 임지연은 학폭 주동자 박연진 역으로 나온다. 이 외에 배우 이도현,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등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파트1이 학폭 가해자 집단의 끔찍한 만행과 문동은의 복수 계획을 담았다면 지난 10일부터 방영된 파트2에서는 조력자를 등에 업은 문동은의 시원한 복수가 펼쳐져 호평받았다.
폭로 직후 "전혀 그런 일 없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부인했던 안 PD는 이틀 뒤 법률 대리인을 통해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고개 숙였다.
안 PD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안 PD는 1996년 필리핀 유학 당시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마음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며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사진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