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10일 일본전에 구원등판해 실점 없이 1⅓이닝을 책임졌다. 콜드게임 패배를 막았다. 이어 12일 체코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실점 없이 1피안타 8삼진으로 한국의 첫 승을 이끌었다.
김원중은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 한신 타이거스와 공식 평가전에 모두 출전했다. 이어 도쿄로 넘어와 호주, 일본, 체코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일주일 동안 5경기에 출전했다. WBC 본선 기록은 3경기 1패 1⅔이닝 4피안타 2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0.80이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중국전에서 22-2로 승리하며 B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래리 서튼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맞대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박세웅과 김원중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서튼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휴식을 줄 예정이다. 오랜 시간 훈련했고 강도 높은 경기를 치렀다. 18일 부산 LG 트윈스전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박세웅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몸 상태가 좋다. 시즌에 맞춰 준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튼 감독은 "우리 팀의 훈련과 경기가 있어 모든 경기를 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하이라이트를 통해 지켜봤다"며 "국제 무대에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연초부터 국제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이 자랑스럽다. 이런 경험이 이번 시즌을 치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두산전 선발투수는 한현희다. 한현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3+1년 보장 18억원, 최대 40억원에 계약했다. 서튼 감독은 "한현희가 열심히 준비했다. 스프링캠프 시작 전부터 몸을 잘 만들었다"며 "발전된 모습을 봤다. 연습경기 때 제구도 잘 됐다. 오늘도 3~4이닝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발투수 박세웅이 12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도쿄(일본)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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