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건호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딜런 파일이 4주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한다.
딜런은 지난 2월 말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피칭을 하던 중 타구에 머리를 맞았다. 스프링캠프가 끝난 뒤에도 시드니에 남아 휴식을 취했고 12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13일 정밀 검사를 받은 딜런은 개막전까지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14일 두산 관계자는 "딜런의 검진 결과 골타박으로 인한 어지럼증이다. 4주 동안 회복해야 한다. 안정을 취하며 회복한 뒤 상태를 확인하고 재검할 예정이다"며 "딜런은 미세한 두통 외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한다. 현재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다"고 밝혔다.
두산 이승엽 감독도 딜런의 부상에 아쉬움을 표했다.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이승엽 감독은 "개막전에는 힘들 것 같다. 4주 휴식을 취한 뒤 판단해야 할 것 같다. 훈련도 불가능하다. 일단 휴식이 필요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 감독은 "딜런은 좋은 투수다. 젊은 투수이기도 하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개막전에 함께 하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며 "부상이 자기 부주의가 아니라 타구 사고였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빨리 쾌유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딜런이 잠시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이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이승엽 감독은 "5선발로 최승용, 김동주, 박신지를 생각하고 있다. 딜런이 돌아올 때까지는 그 선수들이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다른 선수가 당분간 나설 것이다. 대처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딜런 파일.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