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와 결별 위기' 그대좌 김장년, 다툼 방송 후 "신나게 욕하면서 스트레스 풀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ENA·SBS 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영식으로 얼굴을 알린 일명 '그대좌' 김장년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결혼 말고 동거(결말동)'에 함께 출연 중인 동거녀 정윤진과 결별 위기에 처한 가운데, 자신에게 비판을 가한 시청자들에게 "신나게 욕하면서 서트레스 좀 풀라"고 말했다.

14일 김장년은 "그대들 '결말동' 보고 몰입했네~ 몰랐어? 그대좌 역대급 빌런인 거"라면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김장년은 동거녀 정윤진의 SNS 활동을 두고 지속적으로 불만을 드러내왔다.

김장년은 정윤진과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맺어진 사이인 만큼, 정윤진 DM을 통해 환승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김장년은 정윤진이 SNS에 보디 프로필을 게재하는 것을 반대하고, 지난 방송에선 DM까지 확인하며 말다툼을 벌였다.

"인터넷상에는 정말 무모한 사람이 많다. 예를 들어서 유부녀라 하더라도 '이 사람이 괜찮다' 싶으면 그냥 던져본다"고 했던 김장년은 "여성적인 매력을 통해서 남성 고객을 유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은 일이다"고도 했다.

그러나 개인 사업을 하는 정윤진은 DM창을 닫아 둘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결국 정윤진은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니까 지친다"며 눈물을 흘렸고, 김장년은 제작진에 "저희 관계를 생각하기 힘들다"고 통보해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 = 김장년·채널A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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