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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던 '슈퍼스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역대 최고 이적료 주인공은 바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슈퍼스타 네이마르다. 그의 몸값은 세계 축구 이적료 새역사를 썼다.
네이마르는 201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무려 2억 2200만 유로(3080억원)라는 역대급 이적료를 기록했다. 역대 세계 축구 이적료 1위의 기록이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최근 EPL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엔조 페르난데스(첼시)의 1억 680만 파운드(1620억원)와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운 엄청난 금액이다.
이런 네이마르가 EPL로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기 탈락한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30세가 넘은 31세 '베테랑' 네이마르가 1순위 매각 대상이다. 현지 언론들은 오는 여름 네이마르가 PSG를 떠날 것이라 보도하고 있다.
30세가 넘었지만 네이마르의 경쟁력은 여전히 세계 최고다. 많은 EPL 구단들이 네이마르를 눈독 들이고 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인 팀이 첼시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첼시가 네이마르를 원하는 것이다. 특히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가 네이마르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의 'Le Parisien'은 "보엘리 구단주가 네이마르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보엘리 구단주는 네이마르를 런던으로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보엘리 구단주가 지난달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구단주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보엘리 구단주는 네이마르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덧붙였다.
첼시와 PSG 최고 권력자의 만남.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 만남 자체만으로 네이마르의 첼시행 가능성은 높아졌다.
[네이마르,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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