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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6·본명 엄홍식)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 A 씨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 본인한테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은 16일 오후 3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A 씨는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13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와 관련,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의사 A 씨 본인 또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유아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대마, 케타민, 코카인 등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음 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마약 4종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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