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엘지유니참은 저체중 출생아(이른둥이)를 위해 제작한 특수기저귀 2만7000여장(1000만원 상당)을 제주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엘지유니참의 영유아 브랜드 ‘마미포코’를 운영하고 있다.
기저귀는 월드프렌즈를 통해 제주대 어린이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 전달된다.
NICU는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난 이른둥이와 저체중 신생아들을 돌보는 전문치료시설이다. 저체중 신생아는 면역체계가 약하고 신체 장기가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마미포코는 이른둥이를 위한 특수기저귀 무상지원 사업을 2016년부터 8년간 지속해오고 있다.
마미포코 담당자는 “저체중아는 작은 체구에 맞는 작고 부드러운 기저귀가 필요하지만 도서산간 지역에서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수기저귀가 꼭 필요한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월드프렌즈]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