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 속 차주영의 노출신이 뜨거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엔딩 크레디트에 '최혜정 대역-이도연'이라는 자막이 흐르며 일부 네티즌들은 동명의 40대 프리랜서 모델 이도연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그가 차주영의 상반신, 뒷모습 전신 노출 장면의 대역을 맡았을 거라고 추측한 것.
이와 관련 차주영은 15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혜정은 설정상 가슴 수술을 한 인물이기에, 필요 부위의 노출은 CG 처리를 했다. 제가 또 안 벗었다고 하기엔 제가 벗은 몸 위해 CG 효과를 입혔다. 욕조신 뒷모습은 대역이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도연을 향한 관심이 식지 않자, 결국 본인이 직접 부인에 나섰다. 이도연은 15일 "저 아닙니다. 넷플** 더 글** 아무 상관 없습니다"라며 "황당한 나머지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모르겠기에 우선 여기에 글 남깁니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도연은 "살다 보니 진짜 별일이 일어나기도 하네요. 아이가 열감기가 나는데 이런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쏟는 게 속상합니다. 남편이 캡처해 놓는 게 어떠냐고 해서 일부 해놓습니다. 확인이 안 된 일로 이슈를 키우는 유튜버, 조회 수 장사를 위해 무조건 퍼다 나르는 블로거,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를 쓰는 언론사 기자들. 해프닝으로 조용히 지나가고 싶은 마음인데 마음이 바뀌지 않도록 전부 내려주세요"라고 재차 부인,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차주영 노출신의 비밀'이라며 자신을 언급한 '연예 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도 "이도연입니다. 어제 저 아니라고 기사 나왔는데 근거 없이 업로드만 하시고, 내용 정정 및 수정은 안 하시나요. 제 내용 삭제 바랍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모두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되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됩니다"라고 댓글을 썼다.
▼ 이하 이도연 글 전문.
저 아닙니다.
넷플** 더글**
아무 상관 없습니다.
백화점에 아이 간식 사러 나왔다가
절친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집으로 가면서 남깁니다.
검증 절차 없이 팩트인 양
글 쓰시는 기자님과 블로거님들
기사와 포스팅 내려주세요.
황당한 나머지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모르겠기에
우선 여기에 글 남깁니다.
DM은 읽지 않고 모두 삭제합니다.
살다 보니 진짜 별일이
일어나기도 하네요.
여기에 글 남기고
빠르게 기사나 났습니다.
이전에 올리신 기사는
삭제가 안된 상태이고
더 놀랍고 심각한 건
블로그와 유튜브 영상입니다.
모두 깨끗하게 내려주시면
전 괜찮습니다.
아이가 열감기가 나는데
이런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쏟는 게 속상합니다.
남편이 캡처해놓는 게
어떠냐고 해서 일부 해놓습니다.
확인이 안된 일로
이슈를 키우는 유튜버
조회 수 장사를 위해
무조건 퍼다 나르는 블로거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를 쓰는
언론사 기자들 (진짜 언론인
맞습니까?)
해프닝으로 조용히 지나가고 싶은
마음인데 마음이 바뀌지 않도록
전부 내려주세요.
['더 글로리' 차주영 노출신 대역설을 직접 부인한 이도연. 사진 = 이도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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