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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은 16일 사진을 게재하고 아내인 배우 박시은(본명 박은영·43), 장모님과 효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라톤 대회를 3일 앞두고 부상이 생겨 큰일"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잘 쉬고 회복해보려 한다. 조금은 긍정적이어도 나쁘지 않다. 지금 상태면 내일모레 마라톤을 뛸 수 없다. 그래도 그 시간까지 후회와 절망이 아닌 기대와 희망으로 웃으며 기다려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 내내 준비한 시간이 하루 무리한 운동으로 대회 일주일 전 모든 게 날아갈 수 있다"라면서도 "과정이 이미 성공했기에 웃을 수 있다. 경쟁하려고 운동하지 않는다. 멋지고 건강해지려고 운동한다. 응원해 달라. 그냥 당일 천천히 완주만 할 수 있게 회복되길"이라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우린 언제나 과정 속에 있다. 좌절하지 말고 결과에 내 모든 걸 맡기지 말자. 웃어요"라고 덧붙여 네티즌에게 희망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과정을 알기에 충분히 즐겁게 달릴 수 있을 거에요", "아쉽겠지만 같이 웃어드릴게요", "완주하실 수 있길",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이었다.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 슬하에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 입양한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두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부상 소식을 알린 배우 진태현. 사진 = 진태현]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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