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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16일 도쿄 긴자의 한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에서 만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오는 20일 전북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촉구 시국미사’에 나선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17일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배경에 대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닷새 후에 발표된 강제동원 배상안, 그 뒤를 이은 오므라이스 먹는 굴욕 정상회담 때문에 들끓던 민심이 폭발 직전에 있다”며 “윤석열 정권퇴진을 요구할 때, 바로 그때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독재 타도와 매판매국 독재정권 퇴진촉구 시국미사’를 봉헌할 것”이라며 “미사 이후 현 시국에 대한 복음적 성찰을 통해 사제단의 정신을 어떻게 실현해 나아갈 수 있을지 의견을 모으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시국미사 준비물로 개인깔판, 자색영대, 묵주 등을 요청했다. 수도권에선 이른바 ‘희망버스’도 운영된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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