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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6)이 KBS 한시적 출연 제한 처분을 받았다.
17일 KBS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지난 15일 자로 유아인에게 KBS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가 내려진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수사 중인 사항으로 한시적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 조사 끝나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 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병역기피, 습관성 의약품 사용 및 대마초 흡연, 폭행 및 성추문, 기타 민·형사상 기소된 경우, 사기·절도·도박, 미풍양속과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한 경우 방송 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연다.
유아인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 4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향후 경찰 수사 결과 발표에 따라 유아인의 KBS 한시적 출연 제한이 변동될 예정이다.
한편 KBS는 음주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 곽도원과,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 등에 대해 KBS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유아인/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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