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손흥민 복수 나선다'…'나폴리 VS AC밀란' UCL 8강 격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가 손흥민(토트넘) 복수에 나선다.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조추첨에서 나폴리(이탈리아)와 AC밀란(이탈리아) 매치가 성사됐다.

나폴리는 16강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8강에 올랐고, AC밀란은 토트넘을 넘고 8강에 안착했다. 손흥민은 AC밀란에 막혀 8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민재가 복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가 AC밀란에 우위를 점하고 있어, 4강 진출이 더욱 유리하다.

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격돌한다. 두 팀 모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도한 바 있어 과르디올라 더비로 펼쳐질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벤피카(포르투갈) 등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2022-23시즌 UCL 8강 대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벤피카(포르투갈)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AC밀란(이탈리아)-나폴리(이탈리아)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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