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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삼남매 아빠가 아내에게 날선 말을 쏟아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9살 아들, 8살 딸, 6살 아들 삼남매를 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부부는 육아 문제로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삼남매가 친구 집에 놀러 가 자리를 비운 사이, 부부는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내는 남편에게 “둘째가 한글 공부방 보내달라고 하더라. 미술도 하고 싶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그건 또 어디서 어떻게 하는 건데?”라며, “한 가지만”이라고 학원을 한 가지만 보내길 고집했다.
아내가 이유를 묻자 남편은 “여러 가지 굳이 시킬 필요 있어?”라고 되물었다.
이어 남편은 “나는 당신한테 의문이 든다”라며, “그렇게 학원에 보내는 이유가 당신이 육아하기 싫으니까 다 보내는 거 아니냐. 난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의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남편의 말에 아내는 말문이 막힌 모습을 보였다.
교육 문제 말고 또 다른 게 있냐고 묻는 남편에게 아내는 “아이 돌봄 서비스 불러줘”라고 애절하게 부탁했다.
하지만 이 역시 남편은 “4시 반 이후부터 애들 잠자기 전까지 5~6시간이 힘들어서 그런 거잖아”라며 단칼에 거절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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