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아내인 4세 연하 배우 출신 전 방송작가 한유라의 쌍둥이 딸 출산 후 심경을 공개했다.
안용준, 베니는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베니의 이야기를 듣던 정형돈은 "제 아내가 쌍둥이를 낳고 나서 양가감정을 좀 가졌나봐. 그래서 굉장히 본인 스스로 괴로웠나보더라고"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은 "'나는 왜 이러지? 내가 엄마 맞아?' 이렇게"라고 추가했고, 정형돈은 "모성애가 없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오은영은 "정체성 혼란 내지는 모성이 강조가 되고 굉장히 부담을 느끼는 것들은 모든 산모와 부모라면 겪어봤을 감정이다"라고 알렸다.
오은영은 이어 "고령 산모들의 공통 질문이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면 다른 엄마는 30대인데 저는 50대다'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고민이 깊어져 고령 부모는 아이를 위해 건강을 챙긴다. 때문에 고령 산모일수록 모성의 양가성을 부부가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