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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고우림이 신혼 생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했다.
이날 고우림은 미주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멤버들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포레스텔라 매니저는 "고우림이 요리를 잘해서 많이 해 먹기도 한다. 오늘은 미주 투어를 마치고 뒤풀이를 못 해 멤버들에게 대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고우림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식기를 꺼내며 김연아와의 신혼살림이라고 밝혀 참견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릇 가져간다고 하니 뭐라고 하진 않았냐"는 질문에 고우림은 "당연히 챙겨가라고 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고우림은 스테이크와 마늘볶음밥으로 멤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는 전문 지식을 뽐내며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를 완성했고, 멤버들은 "너무 잘 구웠다", "레스토랑 차려도 되겠다"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이어 마늘과 베이컨, 굴 소스를 넣은 볶음밥을 완성한 고우림은 "사실 이 레시피는 집에 있는 와이프분이 만들어줬는데 맛있어서 알려 달라고 했다. (김연아가) 요리를 찾아보고 해보는 걸 좋아한다. 요리를 잘 한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조민규는 김연아, 고우림의 신혼집에 집들이를 갔었다며 "연아 씨가 김치볶음밥을 해줬는데 진짜 맛있었다. 간이 딱 알맞았다"라며 김연아의 금손 요리 실력을 치켜세웠다.
한편 고우림은 "아내와 '전지적 참견 시점'을 늘 같이 재밌게 본다. 전현무의 웃음소리를 들을 때마다 같이 깔깔 웃는다"라고 덧붙여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짐작게 했다.
[피겨 여제 김연아와 결혼한 포레스텔라 고우림.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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