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시나 손흥민(토트넘)은 사우스햄튼 '킬러' 다웠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19일 열린 EPL 28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전반 1분 만에 포로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37분에는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났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섰다. 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패스를 찔러 넣었다. 대지를 가르는 패스는 포로 앞으로 배달됐고, 포로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리그 4호 도움, EPL 통산 50도움.
손흥민은 EPL 통산 100호골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케인, 페리시치의 연속골을 더해 토트넘이 3-2로 승리하나 싶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워드 프라우스에 페널티킥을 내줬다. 결국 3-3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시간 : 19일
장소 :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
경기 :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사우스햄튼-토트넘
결과 : 사우스햄튼 3-3 토트넘
득점 : 페드로 포로(전반 추가시간), 체 아담스(후반 1분), 해리 케인(후반 20분), 이반 페리시치(후반 29분), 시오 월콧(후반 32분),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후반 추가시간)
승점 : 사우스햄튼 23점, 토트넘 49점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