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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나폴리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럽 빅클럽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PSG는 나폴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적료 1억 8000만유로(약 2507억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해 1000만유로(약 139억원)에 나폴리가 영입했고 나폴리는 축구 역사상 가장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13골 1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공격을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도 최다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루빈 카잔(러시아)를 떠나 바투미(조지아)에서 활약하고 있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럽 5대리그 입성 첫 시즌에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라있는 나폴리는 우승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세리에A에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우승이 유력하다.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설로 주목받는 PSG 지난 2017년 네이마르(브라질)를 영입하면서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유로(약 3092억원)를 지불한 경험이 있다. 이어 지난 2018년에는 음바페(프랑스)를 모나코에서 영입하면서 1억 8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출했다. PSG가 크바라츠헬리아를 1억 8000만유로에 영입할 경우 크바라츠헬리아는 음바페와 함께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하게 된다. PSG는 지난 2013년에도 나폴리 공격수 카바니(우루과이)를 당시 바이아웃 금액이었던 6450만유로(약 898억원)에 영입한 경험이 있다.
[크바라츠헬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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