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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나폴리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토리노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는 22승2무2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인터밀란(승점 50점)에 승점 18점 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나폴리는 19일 나폴리의 토리노전 선발 명단을 예상하면서 김민재 대신 제주스가 출전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스팔레티 감독은 종아리 통증을 겪은 김민재의 휴식을 고려하고 있으며 제주스가 대신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이에 앞서 김민재는 지난 12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6강 2차전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부상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교체됐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후반 19분 지엘린스키가 팀의 3번째 득점과 함께 쐐기골을 터트리자 곧바로 김민재를 교체 아웃시켜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나폴리와 맞대결을 펼칠 토리노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0승7무9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2015년 3월 이후 토리노를 상대로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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