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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32)가 설원에서 근황을 알렸다.
김연아는 19일 "해가 쨍"이라고만 짧게 적고 이모티콘을 덧붙인 채 사진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유했다.
배경에 비추었을 때 해외에서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김연아의 뒤편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펼쳐져 있다. 순백의 눈밭에서 김연아가 하늘을 향해 손을 뻗고 있다. 김연아의 표정에서 행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흰색 패딩과 털모자로 겨울 분위기를 낸 패션이다. 김연아의 청순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매력이 이번 사진들에서 그대로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예쁘다", "눈의 여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성악가 겸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과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최근 김연아 부부에 대한 가짜뉴스가 온라인에 급속도로 확산됐는데, 이에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강경 대응 방침을 지난달 16일 밝힌 바 있다. 올댓스포츠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삭제 및 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남편 고우림은 1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포레스텔라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고우림은 마늘볶음밥 요리를 선보이더니 "사실 이건 집에 있는 와이프 분이 만들어서 해줬는데, 제가 맛있어서 알려달라고 했다. 찾아보면서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요리 잘한다"고 아내 김연아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사진 =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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