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신성한, 이혼’ 재벌가 사모님 차화연이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온다.
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6회에서는 신성한(조승우)의 죽은 동생인 신주화(공현지)의 시어머니였던 마금희 여사(차화연)로 인해 새로운 긴장감이 조성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성한을 비롯해 모두의 시선이 한곳에 쏠리고 있다. 그 시선 끝에는 우아하고 화려한 재벌가 사모님 마금희 여사가 존재, 쉬이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며 신성한을 바라보고 있다. 차가운 표정에 살짝 올라간 입꼬리는 왠지 서늘한 인상을 남긴다.
마금희 여사를 아는 신성한의 친구들 장형근(김성균), 조정식(정문성)의 표정도 신성한과 마찬가지로 굳어져 가고 그녀를 모르는 이서진(한혜진)은 무겁게 가라앉은 공기를 금세 읽는다.
앞서 신성한은 한 달에 딱 하루 조카 기영(김준의)이를 만나는 날, 조카의 친할머니이자 마금희 여사가 곧 입국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로 인해 집안 분위기가 예민한 상황이고 때문에 기영이와도 온전히 하루를 보내지 못한 채 일찍 헤어져야 한다고. 물론 기영이와의 헤어짐은 진영주(노수산나)의 훼방이었지만 신성한도 이해할 만큼 집안 내 마금희의 존재감은 강렬하다.
신성한은 집안의 온도를 바꾸게 만들 만큼 위압적인 존재의 마금희가 동생이 죽은 지 수년이 지난 지금 무슨 용건으로 자신을 찾아온 것인지 당혹감과 의아함에 낯빛이 어두워진다.
더군다나 동생이 어쩌다 이혼을 하게 된 것인지 이유를 정확히 알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현재, 마금희의 방문이 신성한이 가려는 길에 변수로 작용할지도 미지수인 상황. 더불어 신주화의 이혼은 물론 죽음에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 것은 아닌지 여러 추측이 떠오르고 있다. 과연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온 차화연과 조승우의 불편한 독대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사진 = SLL 제공]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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