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예능
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극과 극 커플 스토리가 펼쳐진다.
그렇게 본인의 우상인 나폴레옹과 똑 닮은 삶을 살아가던 올렉에게 엄청난 비극이 찾아왔다. 바로 올렉의 조세핀이었던 연인 아나스타샤가 토막 난 채 끔찍하게 살해된 것. 현대판 나폴레옹-조세핀 커플에게 벌어진 비극적 커플 스토리의 전말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한 한 커플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미국의 게리와 알메다 커플. 출연진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나 한눈에 반했던 장소가 장례식장이었다는 사실에 한 번, 이어 이들의 상상도 못 한 관계가 공개되자 두 번 놀란다.
또한 아들뻘을 넘어 손주뻘을 능가하는 게리-알메다 커플의 엄청난 나이 차가 공개되자 출연진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야기를 듣던 이상민은 두 사람을 향해 “맴매(?)해야겠다”라며 호통을 쳤을 정도라고. 이들 커플이 수많은 반대와 편견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전해지자 양재웅은 “그동안 사람들에게 외모를 보지 말고 내면을 보라고 말했지만, 이 커플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처음에는 편견을 갖고 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그런 나 자신이 부끄럽다”고 반성한다.
세계 각국의 커플 스토리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장미의 전쟁’은 20일 오후 8시 30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장미의 전쟁’ 양재웅. 사진 = MBC에브리원]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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