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에 2차 연장 후유증은 없었다.
SK는 17일 대구 원정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2차 연장 끝에 간신히 이겼다. 가뜩이나 EASL 동아시아 슈퍼위크 전후로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는 상황. 체력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날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S더비서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자밀 워니가 26점 11리바운드, 김선형이 19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수비조직력이 떨어지는 삼성이 워니와 김선형을 막을 확실한 방법이 없었다. SK는 3점슛 15개를 던져 2개만 들어가는 등 확실히 최상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그래도 워니와 김선형의 존재감이 워낙 든든하다.
삼성은 이정현이 22점, 앤서니 모스가 15점, 이호현이 13점, 이원석이 10점을 올렸다. 1쿼터를 10점 리드했으나 이후 서서히 흐름을 내주면서 역전패했다. 올 시즌 S더비는 SK의 5승1패, 압도적 우위로 끝났다.
서울 SK 나이츠는 19일 서울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78-72로 이겼다. 5연승하며 32승18패로 3위를 지켰다. 최하위 삼성은 4연패하며 13승37패.
[김선형.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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