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함지훈과 장재석 없이 시즌 막판을 잘 버티고 있다.
더블포스트를 거의 가동하지 못하고 트랜지션을 강화한다. 이날 KT를 상대로 시원한 속공은 많지 않았다. 게이지 프림이 여전히 20점 8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11개의 야투를 시도해 7개를 넣었다. 성공률은 73%.
시즌 중반 이후 공격 효율성을 높인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도 현대모비스로선 반가운 대목. 이날 야투성공률 50%로 20점을 올렸다. 3점슛 시도가 12회로 많긴 했으나 6개를 성공했다. 올 시즌 은근히 성장하는 서명진도 3점슛 3개 포함 13점으로 좋았다.
KT는 제로드 존스가 21점, 하윤기가 20점, 양홍석이 13점, 정성우가 10점을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1~2번의 득점력이 다소 떨어지고, 데이브 일데폰소는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다. 골밑 수비에도 약점은 있다. 6위 KCC에 3경기 차. 자력으로 6강 진출은 힘들어진 상황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92-77로 이겼다. 4연승했다. 31승19패로 4위 유지. KT는 3연패하며 20승30패. 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프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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