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처럼 못벌어" 황수경, 프리 후 축의금? "벌이 크게 안달라졌는데…" [오피스빌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황수경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후 축의금의 단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채널S-MBN 예능 '오피스 빌런'에서는 축의금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수경은 KBS 아나운서로 근무 당시 축의금을 얼마 정도 했냐고 묻자 "얼굴만 아는 지인이면 5만원, 조금 친하다 하면 10만원, 절친이다 하면 20만원 이상, 자매처럼 지내는 사이다 하면 많이 챙겨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는 액수가 달라졌다며 "회사를 나오고 나서는 벌이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단위가 달라졌다. 안 친해도 10만원, 조금 더 친하면 20만원 이런 식으로 달라지더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프리랜서 활동하고 있는데 진짜 친한데 10만원, 나이가 있는데 10만원 하면 결투 신청하는 것"이라면서 웃었다.

이에 황수경은 공감하면서도 "근데 뭐 제가 전현무 씨처럼 버는 것도 아니고"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신동엽은 "근데 20~30대 사회초년생한테는 사실 5만원도 부담스러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사진 = '오피스 빌런'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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