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춘분이다. 살랑이는 바람에 주말 봄 소풍을 나가고 싶어지는 때다. 벚꽃놀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봄 시즌 나들이 여친 룩은 사랑스러운 핑크가 대세다. 포인트로 가디건이나 치마를 핑크 계열로 장만해보자. 청 재킷이나 베이지 플리츠 팬츠에 매칭하기에도 좋다.
광화문 인근 직장인이거나 접근성이 좋다면 한 컬렉션 ‘패스트 우먼’ 매장을 들러보자. 온라인에서는 선뜻 구입하지 못했던 최신 인기템을 베테랑 MD 바잉으로 만날 수 있다. 신상이 일주일에 3번씩 입고되는데도 인기 제품은 들어오기가 무섭게 금세 빠지곤 한다.
비결은 지난해 재고 상품이나 시즌이 끝날 무렵에서야 할인하는 제품이 아닌 지금 딱 유행하는 제품을 특별가를 적용해 내걸고 있어서다. 가장 힙 하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프리미엄 라인 아이템을 스페셜 프라이스 2만9000원에 내놓고 있다.
지금 여성 패스트 패션에서 인기 품목은 니트 반팔 셔츠, 가디건, 플리츠 원피스, 플리츠 팬츠 등이다. 단색뿐 아니라 패턴이 있는 제품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멋스럽게 시도해 볼 수 있어 좋다.
윤은숙 한 컬렉션 상품 과장은 “작년에는 기본 데님에 블랙 매칭이 주류였다면 올해는 확실히 나들이를 염두에 둔 화사한 핑크색이 유행”이라며 “포인트 컬러로 장만할 것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아이템은 플리츠 원피스인데 20대 후반부터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찾는다”고 소개했다.
[사진 = 한 컬렉션, 이지혜 기자]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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