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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리5'는 국내를 넘어 베트남으로 스케일을 확장했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은 '공치리5'에는 가수 영탁과 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새롭게 등장한다. 두 사람은 팀의 강점으로 패기와 열정, 비주얼을 꼽으며 '젊은 영보이즈의 젊음과 패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영탁은 "베트남에 늦게 도착해서 피곤한 와중 에릭과 공치리 시즌4를 보면서 너무 배고파 라면을 부셔 먹으면서 모니터링 했던 에피소드"를 가장 임팩트 있는 추억이라고 했다. 첫날 두 시간 밖에 못 잤지만 에릭과 둘이 새벽에 연습을 하러 나간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에릭 역시 영탁과 같은 룸을 쉐어 함으로써 더 친해졌는데, 첫날밤 새벽 설레는 마음에 잠이 안 와서 함께 전략을 세우고 티비 리모콘으로 스윙도 연습했다고 말했다.
에릭은 골프의 매력이 '골프는 공에,그 순간에 집중해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영탁도 '그래! 난 할 수 있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멘탈 케어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골프의 매력을 이야기 했다. 한번 대결해보고 싶은 상대로는 동생같은 조카가 있다며 가수 정동원 군에게 초대장을 날렸다.
'공치리 5'를 담당한 윤종호 PD는 특징 차별점 관전포인트로 "내 편과 함께 합숙을 하며, 대회에 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잠도 자고, 식사도 하고, 연습하며 어느 때보다 더 끈끈하게 골프를 한다는 점에서 지난 시즌과 다른 새로운 재미가 기대된다.
이어 "워낙 쟁쟁한 분들이라 섭외가 쉽지는 않았는데 하지만 모두 골프에 진심이시기에 즐겁게 시즌5에 임해 주었다"며 섭외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차태현 배우는 "제작진이 선수가 아닌 MC로 섭외한 줄 알았다. 처음에 MC 역할인줄 알고 '공치리MC 하면 골프가 많이 늘겠지?' 이렇게 생각했다"고 한다. 윤종호 PD는 '"태현 씨가 대회라는 얘기를 듣고 살짝 당황하셨다고 들었다. 하지만 차배우는 시즌5 대회에 참가하시기로 결정하시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준비했고, 누구보다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연예계 최고의 골퍼 12명 중 진정한 승부사를 뽑는 SBS '편먹고 공치리(072):승부사들'의 긴장감 넘치는 첫 대결은 22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공개된다.
▲이하 영탁, 더보이즈 에릭, 윤종호PD 일문일답.
Q. 뉴페이스팀이다. 룸메이트기도 한데 에피소드?
영탁 – 두 가지가 기억에 남는다. 베트남에 되게 늦게 도착해서 피곤한 와중에 에릭이랑 같이 공치리 시즌4를 보면서 너무 배고파서 날라면 부셔 먹으면서 모니터링 했던 게 임팩트 있었다. 그리고 첫날 두 시간 밖에 못 잤지만 에릭이랑 둘이 새벽에 연습을 하러 나간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에릭 - 영탁이 형과는 같은 방을 쓰기 전부터 이미 어느 정도 친해져 가는 단계였지만 같은 룸을 쉐어 함으로써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는 베트남에서의 첫날밤 새벽에 형과 저 둘 다 설레는 마음에 잠이 안 와서 같이 거실 소파에 앉아 라면을 부셔 먹으면서 공치리 시즌 4를 같이 봤습니다. 그러면서 같이 전략도 세우고 티비 리모콘으로 스윙 연습도 하곤 했습니다.
Q. 골프의 매력은.
에릭- 가끔 일어나지도 않은일에 걱정을 하는데 골프는 공에,그 순간에 집중해서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스포츠라 매력적이다
영탁- 멘탈케어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한 샷이 잘못됐을때 다음샷을 극복하는데 더 집중하게 된다. '그래! 난 할 수 있어'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멘탈케어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Q. 징크스?
영탁- 샷을 잘하는 앞분들의 샷을 보면 내 샷이 무너진다.그 분들의 빠른 스윙을 보면 내 스윙 리듬을 잃어버리고 ?아가게돼 공이 잘 안 맞는 경우가 있다.
에릭- 저는 압박감을 들면 실수를 한다. 한번 씽크가 나면 그 다음부터 씽크가 난다.
Q.팀의 강점은?
패기와 열정 비쥬얼이다. 젊은 영보이즈의 젊음과 패기를 보여주겠다.
Q.대결해보고 싶은 상대?
영탁- 동생같은 조카가 있다. 정동원과 한번 붙어보고 싶다
Q. 시즌5 특징 차별점 관전포인트
윤종호 PD- 시즌 5의 가장 큰 차별점은 내 편과 함께 합숙을 하며, 대회에 임하는 것 입니다. 함께 잠도 자고, 식사도 하고, 연습하며 어느때보다 더 끈끈하게 골프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Q. 그야말로 어벤져스한 초호화 케스팅이다. 섭외가 어려웠을 것 같다 에피소드?
윤종호 PD- 워낙 쟁쟁한 분들이라 섭외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두 골프에 진심이시기에 즐겁게 시즌5에 임해 주셨습니다.
재밌는 에피소드는 차태현 배우가 제작진이 본인을 선수가 아닌 MC로 섭외한 줄 알았던 일입니다. 처음에 MC 역할인줄 알고 “공치리MC 하면 골프가 많이 늘겠지?” 이렇게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다 대회라는 얘기를 듣고 살짝 당황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차배우는 시즌5 대회에 참가하시기로 결정하시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준비했고, 누구보다 멋진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Q. 갤러리가 추가되었다. 이유?
윤종호 PD- 시즌4 4강전부터 갤러리와 함께 했는데, 훨씬 생동감있는 경기가 되어서 시즌5부터는 예선전부터 도입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선전부터 명승부가 계속 나왔습니다.
Q. 유망주와 빅매치?
윤종호 PD- 유망주는 영탁X더보이즈 에릭의 영보이즈 팀입니다. 젊음을 바탕으로 숨겨왔던 실력을 보여주니 상대편이 매우 당황했습니다. 빅매치는 당연히 강호동X양세찬 VS 이대호X은지원 팀입니다. 천하장사와 조선의 4번타자 대결로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양세찬VS은지원의 살벌한 입질대결까지 볼거리가 넘칩니다.
[가수 영탁과 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 사진 = SBS 제공]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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