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을 표방한 작품이다.
극 중 하율리는 고해수(장희진)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15년 전 눈앞에서 아버지 고태선 대통령이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 후 큰 충격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아 자신의 입으로 밝히고자 ‘고태선 대통령 저격사건’을 추적 중이다.
고해수의 안타까운 서사 속 하율리는 첫 등장부터 몰입감을 더하는 열연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MBC ‘옷소매 붉은 끝동’, SBS '오늘의 웹툰',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하율리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
현장 사진에선 아버지의 죽음을 바로 앞에서 목격한 충격적인 순간에 놓인 캐릭터의 감정에 깊이 몰입한 모습이다. 실제로 현장에서 하율리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캐릭터에 깊이 빠져드는 프로페셔널한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한다. 하율리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사진 =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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