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편안한 운동화에 블랙 팬츠와 후드티를 입고 모자 위로 후드를 쓴 패션으로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을 본 뱀뱀은 잠시 가던 발길을 멈추고 서서 거수경례를 했다. 짧은 동선의 입국의 모습을 담으려는 취재진의 배려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 포즈가 마치 공연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라고 하는 듯 느껴졌다. 그런데 포즈가 조금 어색했다. 차렷 자세가 아닌 왼손은 배꼽 위치에 오른손은 눈썹 끝이 아닌 모자챙 위에 손을 올렸다.
뱀뱀은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뱀뱀의 국적은 태국으로 군 복무를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추첨에서 빨간 공을 뽑으면 1달 안에 입대를 해야 되며 2년간 군 복무를 한다. 반면 검은 공을 뽑으면 군 면제가 된다.
뱀뱀은 2018년 4월 9일 태국에서 대망의 군 복무를 결정하는 추첨에 참석했다. 하지만 뱀뱀은 공을 뽑지도 못했다. 추첨에서 뱀뱀에 앞선 군 입대 대상자들이 빨간 공을 모두 뽑았다. 검은 공만 남은 상황에서 뱀뱀은 공을 뽑지도 않고 자동으로 군 면제가 됐다.
어색한 거수경례를 담은 현장이었지만 뱀뱀의 취재진을 위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뱀뱀은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모로코 편에서 영업 천재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모로코 인싸'로 백종원의 든든한 조력자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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