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4살 연하, 애라서 보호해 줘야" [돌싱포맨](MD리뷰)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출연했다.

이날 한채아는 차세찌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결혼 초반에는 싸우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며 "그런데 시간이 점점 지나고 육아에 지치고 일에 지치다 보니까 내려놓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더니 "더 이상 대화… 아, 나 너무 갔다"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한채아는 "그냥 내려놓으면 편하다. 계속 '지금 나한테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이렇게 자꾸 따지고 들면 싸움밖에 안 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이미도는 "나는 남편이 2살 연하다. 그런데 싸우다가 내가 동생이어서 남편이 화내면서 '어이구'하고 끝났으면 좋겠는 게 있다. 약간 그냥 '아휴, 네가 해봤자 뭘 하냐'하고. 그런데 남편은 너무 계속 무서워하니까"라며 2살 연하 남편에 대해 털어놨다.

이를 들은 한채아는 "나는 4살 동생이다. 못 이기는 척 '알았어, 오빠가 좀 해줘 봐'라고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반대로 '네가 좀 해봐', '네가 뭘 하는데' 이렇게 된다. 나도 보호받고 싶은 여잔데 애를 자꾸 보호해줘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출연의 '신발 벗고 돌싱포맨'.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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