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 그린 영화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로 호평 받은 데 이어 첫 상업 영화 데뷔작 '브로커'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이지은이 올봄 '드림'의 열정리스 PD 소민 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박서준은 "캐릭터와 작품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는 배우다. 영화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티키타카였는데 덕분에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이지은과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으며, 이병헌 감독은 "준비를 정말 많이 해오고 그걸 또 현장에서 거리낌 없이 해내는 모습이 고마웠다"라고 깊은 신뢰를 전해 이지은이 보여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드림'을 통해 새로운 매력 발산을 예고한 이지은은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또다시 전 세대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이지은을 비롯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의 국대급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영화 '드림'은 오는 4월 26일 개봉을 확정하며 올 봄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드림'에서 다큐를 제작하는 열정리스 PD 소민으로 분한 배우 이지은.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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