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준결승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무라카미는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 미국과 맞대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무라카미는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미국 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 92.4마일(약 148km/h)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무라카미의 1점 홈런으로 일본은 1-1 균형을 맞췄다.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던 무라카미는 21일 멕시코와의 준결승에서 9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며 일본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이어 결승에서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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