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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펠트로는 2019년 1월 은퇴한 안과의사 테리 샌더슨(72)이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민사 재판에 8일 동안 진행될 예정인 파크 시티 지방법원에 첫 출두했다.
샌더슨은 2019년 소송에서 팰트로가 2016년 2월 스키 강사와 함께 디어 밸리 리조트에서 초급자 슬로프를 내려오던 중 뒤에서 자신을 추돌했고, 스키 강사가 당시 팰트로가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허위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샌더슨은 이 사건을 ‘유타주 디어 밸리에서 발생한 뺑소니 스키 사고’로 묘사했다. 펠트로가 "통제 불능 상태로 스키를 타다가 자신의 등을 쳤다"고 했다, 2019년 소송에 따르면 펠트로가 "일어나서 몸을 돌려 스키를 타고 달아나면서 샌더슨이 기절하고 눈 속에 누워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의사는 충돌로 인해 "영구적 인 외상성 뇌 손상", 4개의 갈비뼈 부러짐, 통증, 고통, 삶의 즐거움 상실, 정서적 고통 및 장애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면서 310만 달러가 넘는 손해 배상을 요청했다.
그의 주장을 기각한 법원은 현재 펠트로에 대한 30만 달러의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펠트로의 대변인은 당시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이 소송은 전혀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다.
펠트로는 다음 달에 제기한 반소에서도 샌더슨이 실제로 자신을 뒤에서 때린 사람이며 “자신의 유명세와 부를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샌더슨의 변호사 로렌스 뷸러는 21일 첫 진술에서 펠트로가 사고 발생 전 "앞과 옆을 보지 않고 맹목적으로 스키를 타고 산을 내려왔다"고 주장하면서 "주의가 산만한 스키어는 사고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이어 “펠트로는 자신이 하는 일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샌더슨이 이 사고로 갈비뼈 4개가 부러지고 영구적인 뇌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의 예정된 심리 일정에 따르면 재판은 3월 30일 목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기네스 펠트로.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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