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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전처 케이티 홈즈(44)와 가까운 소식통은 2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다음달 17살이 되는 수리가 대학 지원서를 몇 군데 보냈고,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면서 “엄마를 매우 기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이티가 딸의 대학 지원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딸의 아버지인 톰 크루즈는 케이티와 이혼한 지 1년 뒤인 2013년부터 딸과 소원해졌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어떤 역할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이혼할 당시, 케이티는 딸을 사이언톨로지스트로 키우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톰 크루즈와 결혼을 끝내기로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결혼뿐만 아니라 종교를 그만두기로 한 케이티 홈즈의 결정은 톰 크루즈와의 사이에 큰 균열을 일으켰고, 둘은 수년에 걸쳐 점점 더 멀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톰은 수리가 학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전 배우와의 극비 이혼 합의에 따라 대학 등록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했다.
이혼 서류에 따르면 톰은 수리가 18살이 될 때까지 케이티에게 매달 4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문서에는 또한 톰이 ‘의료, 치과, 보험, 교육, 대학 및 기타 과외 비용’을 포함한 수리의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동의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소식통은 “톰은 케이티와 수리에 대한 재정적 의무와 관련해 항상 책임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사진 = 톰 크루즈가 딸 수리 크루즈, 전 부인 케이티 홈즈와 함께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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