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만을 가볍게 꺾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카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컵 U-22 친선대회에서 오만에 3-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오만을 상대했다. 엄지성(광주FC),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안재준(부천FC), 이진용, 황재원(이상 대구FC), 조성권(김포FC), 변준수(대전 하나), 김신진, 백상훈, 이태석, 백종범(이상 FC서울)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7분에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태석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32분에는 엄지성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받은 김신진이 터닝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에 흐름을 빼앗겼다. 그러나 후반 31분 홍윤상과 안재준이 득점을 합작해 3-0으로 달아났다. 황선홍 감독은 3-0이 되자 고영준, 엄지성, 안재준을 빼고 박창환, 홍시후, 허율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오는 26일에 이라크, 29일에 순위 결정전을 치르고 한국으로 들어온다.
[황선홍 감독.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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