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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VJ특공대 박기량 성우만큼 오래된 치어리더 롯데 꼰대 박기량'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데뷔 17년 차 치어리더 박기량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탁재훈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개그맨 신규진은 박기량에게 "지금 회사랑 내가 나아갈 방향과 성격이 맞냐"고 물었고, 박기량은 "아, 너무 맞다"고 대답했다. 이어 신규진이 "무조건 맞다고 해야 된다. 벤츠를 주지 않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박기량에게 "회사에서 진짜 받고 싶은 게 있냐"며 물었고, 신규진은 "여기에서 갖고 싶은 거 얘기하면 다 사준다. 팬들이 다 사준다"고 진솔한 답변을 유도했다.
이에 박기량이 "저는 아직도 제 돈으로 명품 가방을 한 번도 사본 적 없다"고 밝혔다. 신규진이 "빨리 얘기해라"라며 호응하자 박기량은 "사달라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제가 뭐 받았으면 좋겠냐는 박기량의 물음에 탁재훈은 "난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답변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기량은 "딱 카드지갑과 립밤 하나 들어갈 정도의 너무 귀여운 게 있다. 3년 전부터 골라놨다"라면서 "그게 시즌 지나면 없어지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제가 딱 갖고 싶은 거다"라고 원하는 가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박기량은 끝으로 "그걸 제가 올해 꼭 저한테 선물해 주는 게 목표"라고 수습했다.
['노빠꾸탁재훈' 게스트로 출연한 치어리더 박기량. 사진 =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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