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파리 앙코르 공연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7월 15일 1회차 공연으로 다시 한번 팬들과 호흡한다.
이번 파리 앙코르 콘서트는 프랑스 최대 규모 공연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에서 열린다. 지난 2022년 12월 파리 Accor Arena에서 개최했던 콘서트 대비 2배 이상 규모를 확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8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유럽 스타디움에 입성하게 됐다. 이 공연장은 앞서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 가가, 리한나 등 전 세계적 인기를 구가하는 팝스타들이 발자취를 남긴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지 팬들과 재회하는 뜻깊은 콘서트인 만큼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월드투어를 개최 중인 그룹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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