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최병진 기자] 클린스만호외 벤투호 마지막 경기의 차이는 단 ‘2자리’다.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의 첫 데뷔전이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긴 시간이 흐르지 않아 이번 소집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멤버가 주를 이뤘다. 기존 멤버에 부상을 당한 윤종규와 홍철 대신 이기제와 오현규가 포함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방향성을 설명했다. 또한 훈련 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이전의 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전에서는 김승규,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조규성이 선발로 나선다.
이전 파울루 벤투 감독의 고별전인 브라질과의 카타르 월드컵 16강전과는 2자리가 달라졌다. 김문환 대신 김태환이 출전했고 부상으로 빠진 황희찬 자리에는 ‘작우영’ 정우영이 투입됐다. 나머지 9명의 선수들은 동일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콜롬비아전 선발 명단. 사진 = 마이데일리DB·대한축구협회]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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