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대역전 2위에 도전한다. 26일 창원에서 사실상 2위 결정전을 갖는다.
자밀 워니가 맹활약했다. 무려 45점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야투성공률도 61%로 괜찮았다. 11점 11리바운드의 KCC 라건아에게 판정승. 연장서도 4점을 올리며 1점도 기록하지 못한 라건아에게 판정승했다.
SK 특유의 트랜지션이 크게 통하지 않은 경기다. 속공에서 14-18로 KCC에 밀렸다. 그럼에도 SK는 워니의 위력으로 KCC를 따돌렸다. 시즌 막판 경기력이 좋은 최부경도 16점, 허일영은 3점슛 3개 포함 15점, 김선형은 13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최근 출전시간을 받는 캐롯 김승기 감독의 아들 김동현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기록했다. 김지완은 3점슛 3개 포함 20점으로 오랜만에 좋은 모습이었다. 이승현의 백업 이종현도 25분간 출전하며 15득점. 그러나 결과적으로 워니 봉쇄에 실패했다.
SK는 7연승하며 2위 LG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26일 창원에서 두 팀이 맞붙는다. 이긴 팀이 사실상 2위를 차지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와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러야 하는 3위는 하늘과 땅 차이다.
서울 SK 나이츠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연장 끝 95-91로 이겼다. 7연승하며 34승18패가 됐다. KCC는 3연패하며 23승29패로 6위를 지켰다.
[워니.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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