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김진수가 콜롬비아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한국은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손흥민이 전반전 동안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후반전 초반 상대 속공에 잇달아 무너지며 연속골을 허용했다.
김진수는 콜롬비아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3분 부상으로 인해 교체 됐다. 한국의 후반전 초반 연속 실점은 공교롭게 김진수의 부재가 드러난 왼쪽 측면에서의 상대 돌파 허용이 원인이 됐다.
콜롬비아는 후반 1분 발로예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문전으로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로드리게스가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콜롬비아는 후반 5분에도 한국의 왼쪽 측면을 돌파한 무뇨스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한 칼라스칼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축구대표팀의 클린스만 감독은 콜롬비아전을 마친 후 김진수의 부상 상태와 우루과이전 선발 명단 변화 폭에 대해 "김진수는 내일 정밀 검진을 할 것이다.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의무팀과 소통을 해야 한다. 부상 선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많은 선수의 피로가 쌓였을 것이다. 의무팀의 노력과 함께 회복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변화의 폭을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김진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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