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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라는 15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레프트 백으로 출전해서 38골을 넣었다. 6번 라리가 타이틀과 5번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정말 레알의 레전드이다.
레알의 전설이 된 비에이라는 아들이 있다. 이름은 엔조 비에이라이다. 비에이라는 배우인 클라리스 알베스와 2008년 결혼했는데 첫 아들이 바로 엔조이다.
엔조가 아버지를 뛰어 넘는 재능을 보이고 있다고 데일리스타가 최근 보도했다. 특히 아들은 아버지가 뛴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한다.
올 해 14살인 엔조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32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선수로 활동중이다. 특히 그는 6분만에 헤트트릭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중이다.
최근 엔조는 부상에서 복귀했다고 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뛰고 있는데 교체 선수로 투입되자 마자 6번만에 3골을 넣었다.
며칠 후 열린 다음 경기에서는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14세이하 팀에서 14경기를 뛰었는데 무려 32골을 넣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세계적인 수비수로 레알의 전설이 되었지만 아들은 공격수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엔조는 최근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가장 원하는 것은 1군에 진출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다. 이게 나의 꿈이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는 월드컵 우승이고 세 번째는 FIFA에서 계속해서 아버지를 이기는 것이다”라고 밝혀 아버지를 뛰어넘는 아들이 되고픈 꿈을 솔직히 밝히기도 했다.
팬들도 엔조에 대해서 “정말 눈여겨봐야 할 선수이다”라고 입을 모을 정도이다.
[비에이라와 알베스부부의 아들인 엔조. 한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했다. 어린 시절 호날두의 아들과 연습을 하고 있는 엔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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