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전소민, 촬영 전날 미리 와서 제작진과 술 마셔” 폭로 (‘런닝맨’)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유재석이 전소민이 촬영 전날 미리 촬영지에 내려온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전남 순천에 모여 오프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전소민이 헤어, 메이크업을 위해 숍에 다녀오지 않았다며 “소민이는 (순천에) 어제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은 “원래 여기 연출진이나 제작진이 몇 명 내려오시면 소민이가 전날 미리 와가지고 술 한잔한다. 근데 생각보다는 너무 혼자 와가지고”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이 “너 혼자 왔니?”라고 묻자 전소민은 “아무도 없었다”라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소민이가 좀 당황했다”고 밝혔고, 지석진은 “왜 그러는 거냐. 집에 있기 싫은 건 아니지 않냐”며 걱정했다.

전소민은 “거기에 하하 오빠가 뒤늦게 도착을 하셨다.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오빠 어디세요?’ 그랬더니 ‘어 나 자려고’ 그러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하하는 “아니 캔맥주 따는 소리가 들리더라”라며, “내가 너무 피곤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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