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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타는 27일 ‘맨유 가르나초에게 현재 연봉의 10배 제안’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원더키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오랫동안 머물게 하기위해 엄청난 새 조건을 제안했지만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현 연봉의 10배면 그를 묶어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가르나초는 지난 2015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2020년 맨유로 이적했다. 엄청난 빠른 속도와 드리블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상대방 수비를 뒤흔드는 그의 플레이 스타이를 높게 평가, 올 시즌 그를 1군 스쿼드에 승선시켰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를 당근과 채찍으로 조련중이다. 지난 해 11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의 접근 방식과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가 더 많이 뛰어야 한다”며 “나는 그가 매일 발전하기를 원한다. 가르나초는 능력이 있다”고 칭찬과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3월까지 가르나초는 맨유에서 20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달 초 사우샘프턴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현재 팀에서 이탈한 상태이다.
하지만 텐 하흐의 믿음은 변함이 없다. 몇주동안 부상으로 인해 팀을 떠나 있지만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르나초외 맨유의 계약은 내년 시즌까지이다. 올 해 19살 밖에 되지 않고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맨유는 장기계약으로 그를 묶어 둘 작정이다. 현재 들리는 이야기로는 2028년 시즌까지 5년 계약에 주급은 5만 파운드를 제안했다고 한다.
원래 맨유는 더 오랜 기간을 제안했지만 가르나초가 너무 길다며 난색을 표하자 5년으로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가르나초와 에릭 텐 하흐 감독ㄷ.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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