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디올이 2023 봄·여름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주요 프린트로 ‘플롱 드 파리(Plan de Paris)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27일 밝혔다.
플롱 드 파리 모티브는 1950년대 크리스챤 디올이 제작했던 스카프에서 영감을 받아 서정적인 자태로 완성했다. 무슈 디올이 럭키 스타를 발견한 장소인 생토노레 거리, 디올하우스의 상징적인 장소인 몽테뉴 30번지 등 마법 같은 파리의 정경을 예찬한다.
빛의 도시 파리를 가로지르는 거리와 수많은 유적지는 빛과 원근법이 섬세하게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승화돼 매력적인 여성복 셀렉션에 화려함을 더해준다.
실크 스카프에는 섬세한 스케치를 구현하기 위해 회화 작품을 그려내듯 정교하고 디테일한 기술을 적용했다.
북 토트에서도 플롱 드 파리 모티브를 만날 수 있다. 디올 아뜰리에의 특별한 입체 자수 기법과 만나 장엄하고 그래픽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력적인 질감이 돋보이며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디올 관계자는 “플롱 드 파리 모티브를 스카프, 북 토트백, 의류, 슈즈 등 다양한 제품에 우아하고 화려한 자태로 더했다”고 소개했다.
[사진 = 디올]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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